[종합] 코스피, 외인 홀로 '사자'에 0.08% 올라 2170.93 마감...2200선 탈환 실패

입력 2022-09-29 16: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4포인트(0.08%) 상승한 2170.9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영국 영란은행(BOE)의 긴급 조치에 힘입어 달러화 약세, 국채 금리 하락 등 최근 흐름을 되돌리며 장 초반 2210.61까지 고점을 높였다. 전일 낙폭의 80% 가까이 되돌린 셈이다.

그러나 여전히 이어지는 유로존과 영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으로 하방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2200선을 밑돌며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외인 홀로 219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32억 원, 2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0원(0.07%) 하락한 1438.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월말, 분기 말임을 감안했을 때 수급적인 흐름 또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상존한다"라고 밝혔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6.00%), LG에너지솔루션(1.50%), 현대차(1.11%)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0.57%), SK하이닉스(-0.49%), 네이버(-2.00%)는 하락 마감했다. 오는 29일(미국시각) 마이크론의 3분기 실적 발표 예정을 앞두고 IT 업종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도 만도(4.06%), 한국항공우주(4.04%), S-Oil(3.59%), OCI(3.47%) 등이 강세를, 카카오뱅크(-5.94%), 쌍용C&E(-4.55%), 한온시스템(-4.32%), SK아이이테크놀로지(-4.18%) 등은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92%), 전기가스업(2.67%) 등이 올랐으며, 비금속광물(-3.27%), 운수창고(-2.03%)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20포인트(0.18%) 상승한 675.0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 홀로 2460억 원어치를 팔아치웠으며, 외인과 기관은 각각 1369억 원, 1075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국전약품(15.88%), 에이비엘바이오(7.77%), JYP Ent.(6.22%) 등이 올랐으며, 새빗켐(-5.80%), 레인보우로보틱(-5.60%), HPSP(-5.46%)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오락, 문화(2.20%), 제약(1.87%) 등이 강세를, 비금속(-1.64%), 반도체(-1.47%) 등은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251,000
    • +3.45%
    • 이더리움
    • 4,391,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600,000
    • +0.93%
    • 리플
    • 805
    • -0.37%
    • 솔라나
    • 290,800
    • +1.89%
    • 에이다
    • 801
    • -0.5%
    • 이오스
    • 776
    • +6.3%
    • 트론
    • 230
    • +0.44%
    • 스텔라루멘
    • 152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050
    • -0.06%
    • 체인링크
    • 19,340
    • -3.49%
    • 샌드박스
    • 402
    • +2.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