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W생명과학이 코든파마와 손잡고 진행중인 리피드나노파티클(LNP) CDMO사업부분에서 올해 100%의 성장을 자신했다.
29일 SBW생명과학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해당 사업부문에서 약 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이보다 물량이 더 늘어 두배 이상의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BW생명과학은 지난해 글로벌 대형 바이오 기업인 코든파마와 손잡고 바이오사업 강화에 나섰다.
특히 최근에는 코든파마와 함께 현재 코엑스에서 진행중인 세계에 제약, 바이오 박람회 CPHI에 참가, 본격적인 영업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코든파마와 한국내 독점생산 및 공급유통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SBW생명과학은 이번 CPHI를 통해 코든파마와 함께 진행해온 LNP의 ODM 등을 다수의 기업과 논의할 방침이다.
코든파마는 펩타이드와 리피드 생산 및 리피드나노파티클(LNP) 제형에 독보적인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다.
리피드나노파티클(LNP)은 mRNA를 체내에 전달하는 약물전달시스템(DDS)으로, xRNA 기반의 약물 개발에 핵심적인 기술로 mRNA 방식은코로나19 백신에 적용되며 국내 제약사들도 앞다퉈 LNP 개발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SBW생명과학 관계자는 “그동안 코든파마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을 진행해온 만큼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향후 CDMO사업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올해는 지난해 대비 의미있는 실적과 함께 바이오사업이 태동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