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회 4차 산업혁명 대상’ 시상식에서 디지털헬스케어 부문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과학기술정부통신부와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 추진위원회, 지디넷코리아 등이 주최 및 주관햇다. 시상식에서는 전 산업부문을 대상으로 첨단기술을 활용한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해 시상했다.
삼성서울병원 수상은 ‘미래 의료의 중심’이라는 비전 아래 인공지능(AI), 데이터(Data), 5G, 로봇(Robot) 자동화 기반 기술을 활용한 첨단지능형 병원을 구현하기 위해 7개 분야(진료, 물류, 환자서비스, 운영자원, 공간, 인재, 케어네트워크) 혁신을 추구하여 의료진과 환자가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체감형 진료현장’에 기여한 부분이 높이 평가됐다.
병원 측은 4차 산업혁명 대상 수상 기업 중 의료기관으로는 유일 수상하게 되어 의료계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자동배송로봇 AGV(Automated guided vehicle)을 이용해 국내외 최초로 기존 인편 위주 의료계 물류체계를 무청구, 무재고, 무검수, 무인화 등 ‘4無 물류 체계’로 전환하는 혁신 성공 사례를 만들었다. 또한 ‘Robot-driven Hospital’의 혁신을 확산하여 앞으로도 ‘첨단지능형 병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