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천, OLED 응용처 확대ㆍ반도체 불량 개선 수혜주 - 한국IR협의회

입력 2022-09-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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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R협의회는 19일 프로이천에 대해 OLED 응용처 확대와 반도체 불량 개선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한국IR협의회 김경민 연구원은 “프로이천이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검사 공정에 사용되는 프로브 카드(Probe Card)와 세계 최초의 필름형 프로브 블럭(Probe Block) 특허를 기반으로 디스플레이 검사용 장치를 공급하고 있다”며 “2021년 10월 12일(합병등기일) 유진스팩4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와 합병하며 상장했고, 전방 산업의 성장이 기대되는 프로브 부품 업계의 선두 기업”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프로브 부품이 필요한 검사 장치 산업은 생산 수율과 직접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어 필수재의 성격을 갖고 있으며 주요 매출처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라면서 “해외 매출처의 경우 삼성디스플레이의 해외법인, LG 디스플레이의 해외 법인, 중국 패널 제조사인 BOE, CSOT 등이 있다”고 했다.

이어 “반도체 검사 장치인 프로브 카드는 디스플레이용 구동형 칩 반도체인 DDI(디스플레이 드라이버 칩)의 검사 공정에 사용하는데 특히 디스플레이 분야의 풀 라인업으로 검사 장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4.6%, 95.5% 증가한 398억 원, 39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반도체용 프로브 카드의 매출이 전년 대비 회복되는 가운데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디스플레이용 검사 부품과 장치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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