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법원에서 큰 고민 없이 판단할 것” 자신감...남부지법 출석

입력 2022-09-14 11: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3차 가처분 사건 심문...李 “순탄하게 진행될 거라 믿어”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14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14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14. photo@newsis.com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1~3차 가처분 사건 심문에 직접 출석했다. 그는 “당헌 개정안이 결국 소급된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고, 처분적 당헌개정이라 법원에서 큰 고민 없이 판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판사 황정수)는 이날 오전 11시 △주호영 전 비대위원장 직무정지 가처분 인용 관련 이의 신청 △비대위원 직무정지 △당헌 개정 관련 전국위원회 개최금지 및 무효 등 1~3차 가처분에 대한 심문 기일을 진행한다.

당초 재판부는 이 전 대표가 추가로 제기한 △새 비상대책위원회 설치 △정진석 비대위원장 임명에 대한 효력 정지 △정 비대위원장 직무 정지 등 4차 가처분 신청도 이날 심문할 계획이었지만, 국민의힘 측 요청으로 오늘 28일에 진행하기로 했다.

짙은 남색 정장에 자주색 넥타이를 매고 나타난 이 전 대표는 “오늘 가처분 심리 같은 경우는 지난 가처분에서 법원에서 일정 부분 판단을 내린 부분에 대해서 불복하는 것에 대해 다루는 것이라 순탄하게 진행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4차 가처분 신청 심문 연기와 관련해서도 “그것은 법원에서 판단하는 것이라 판사 재량이라 생각한다”며 “다시 말하지만 소급된 어떤 당헌 개정이고 처분적 당헌 개정이라서 문제가 크다고 법률가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정치적 사안은 나중에 말하겠다”며 “성실하게 심리에 임하겠다”고 마무리 발언을 한 뒤 법원에 출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076,000
    • +3.71%
    • 이더리움
    • 4,412,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603,000
    • +1.52%
    • 리플
    • 813
    • +0.37%
    • 솔라나
    • 293,000
    • +2.99%
    • 에이다
    • 814
    • +1.37%
    • 이오스
    • 778
    • +5.85%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000
    • +1.22%
    • 체인링크
    • 19,450
    • -3.09%
    • 샌드박스
    • 405
    • +2.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