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에 설치된 투명페트병 수거함. (사진제공=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고객과 함께하는 ‘투명페트병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고객이 사용한 페트병을 역사 내 전용 수거함에 버리면, 수거된 페트병을 업사이클링 전문 사회적기업으로 전달해 양말, 이불 등 새로운 제품으로 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코레일 ESG경영의 일환으로 계열사인 코레일테크, 업사이클링 전문 사회적기업이 협업해 진행한다. 역과 열차에서 수거되는 투명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해 폐기물도 줄이고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다.
코레일은 우선 부산역에서 시범운영 후 주요 KTX 역사로 확대할 계획이며, 업사이클링으로 만들어진 제품은 취약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원종철 코레일 미래전략실장은 “계열사와 사회적기업, 고객이 모두 함께하는 활동이라 더욱 뜻깊다”며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에 고객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