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국정기획ㆍ홍보수석실 개편…"尹 국정, 국민 공감대 형성 위해"

입력 2022-09-12 14:36 수정 2022-09-1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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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태풍 힌남노 피해자를 언급하던 중 눈가가 촉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태풍 힌남노 피해자를 언급하던 중 눈가가 촉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용산 대통령실은 12일 정책기획수석을 국정기획수석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홍보수석실 소속이던 국정홍보비서관은 국정기획수석 산하로 이관한다.

또 기획비서관은 국정기획비서관, 연설기록비서관은 국정메시지비서관으로 명칭을 바꾼다. 이로써 국정기획수석은 국정 기획ㆍ과제ㆍ홍보ㆍ메시지 등 4명의 비서관을 두게 된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을 계기로 국정운영 기조와 국정과제 목표가 기획 단계에서부터 정부 전 부처로 원활히 전파되고 상호 긴밀한 소통 속에 이행돼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국정 기획부터 공보까지 국정과제를 통합 조정해 정부의 국정 청사진이 국민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홍보수석실 산하의 국민소통관장을 대외협력비서관으로, 디지털소통비서관은 뉴미디어비서관으로 명칭을 바꾼다. 기자실을 관리하는 보직의 명칭이 청와대 시절 춘추관장에서 용산으로 이전하며 국민소통관장으로 바뀌었다 이번에 다시 대외협력비서관으로 변경 된 것이다.

이 부대변인은 "국민소통관장을 대외협력비서관으로 명칭을 바꾼 건 출입기자분들을 포함해 언론과의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하고,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대통령실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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