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복지안전망 만들고 국민연금 개혁”

입력 2022-09-0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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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인사청문회를 준비 중인 조규홍 보건복지부(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취약계층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국민연금을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복지부 자료를 통해 “최근 서민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코로나19 위기도 계속되는 상황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1차관으로 4개월간 업무를 수행하며 보건복지 정책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다는 점을 깊이 인식했다”고 전했다.

조 후보자는 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되면 취약계층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원 세 모녀 사망 사건이나 자립준비청년 사망 사건 등 비극적인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각지대를 면밀하게 챙기겠다”고 짚었다.

또 “복지와 성장의 선순환을 위한 복지투자 혁신과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국민연금의 개혁, 저출산 대응,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등 복지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조적인 개혁과제도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건의료 분야에 대해서는 “꼭 필요하지만, 공급이 부족한 필수 의료를 확대하고 의료취약지 지원과 코로나19 대응에도 힘써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소중하게 지키겠다”고 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조 후보자는 행정고시 32회 출신으로 기획예산처와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 재정관리관 등을 지냈다.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경제1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했고, 5월 복지부 제1차관에 올라 복지부 장관 직무대행을 겸임해왔다.

조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는 동안 1차관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복지부 측은 “청문회 준비로 대외 활동이 줄어들 수는 있지만, 국민을 위한 보건복지 정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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