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사진제공=SPC삼립)
식품업계가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지역에 구호물품 지원에 나섰다.
SPC그룹은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경북 포항시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SPC행복한재단은 SPC삼립 빵 3000개, 생수 6000개씩 총 9000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가 집중된 포항 지역 복구작업 현장에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구호 인력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태풍 상륙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제주삼다수를 긴급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제주삼다수는 500㎖ 및 2ℓ 총 5만 병이다.
지원품은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 심각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을 포함한 영남권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긴급 지원 이후에도 피해 상황이 접수되면 전국에 추가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여름내 이어진 강우와 폭우로 피해가 큰 상황에서 태풍 힌남노로 다시 한번 삶의 터전에 피해를 입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실생활에 가장 필요한 식수를 지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