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3분기 우려 대비 양호…PC 영역서 높은 점유율 유지 - 대신증권

입력 2022-09-07 08: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대신증권)
(출처=대신증권)

대신증권은 7일 삼성전기에 대해 양호한 3분기 실적과 내년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 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우려 대비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며 “MLCC가 전방산업 부진으로 가동률 개선에 부담이나 여전히 PC 영역에서 초소형 고용량 중심으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고, 애플과 삼성전자, 중국 등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의 신모델 신규 출시로 상반기 대비 수요는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 및 4분기 실적이 양호하면 2023년 연간 영업이익 1조5600억 원 추정은 가능하다”며 “사업별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재평가가 진행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2022년, 2023년 영업이익 추정이 1조5000억 원 범위에 존재한다”며 “과거 대비 MLCC 공급과잉 가능성은 낮으며, 수익성 변동성이 높았던 시기와 현재는 다른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MLCC 주요 시장인 스마트폰은 LTE(4G)에서 5G로 전환했다”며 “5G 스마트폰 대당 MLCC 사용이 20~30% 증가로 전체 가동률과 믹스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노트북 시장은 2019년(1.7억대) 대비 2022년, 2023년 2.1~2.2억 대로 추정된다”며 “이는 연초 2.5억대 대비 감소했으나 시장 규모 확대가 중요한 성장 요인으로 개인 및 기업용 노트북은 고사양 중심으로 성장, 고용량 MLCC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스마트폰과 PC 영역에서 경쟁력은 일본 업체대비 삼성전기가 우위에 존재한다”며 “안정적인 가동률 및 믹스 효과로 연간 영업이익 1.5조 원 시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851,000
    • +11.27%
    • 이더리움
    • 4,651,000
    • +6.26%
    • 비트코인 캐시
    • 629,500
    • +4.74%
    • 리플
    • 855
    • +5.3%
    • 솔라나
    • 305,600
    • +6.44%
    • 에이다
    • 854
    • +5.17%
    • 이오스
    • 790
    • -0.13%
    • 트론
    • 233
    • +3.1%
    • 스텔라루멘
    • 158
    • +5.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00
    • +5.85%
    • 체인링크
    • 20,280
    • +3.42%
    • 샌드박스
    • 415
    • +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