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취임식 4.5만 초청명단 없다…역대 취임식도 전체명단은 없다"

입력 2022-08-28 16: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후 충남 천안시 동남구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2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후 충남 천안시 동남구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2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용산 대통령실은 28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전체 초청명단은 파기했다고 거듭 밝혔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 23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취임식준비위가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초청명단을 파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행정안전부에 초청명단 일부가 남아있는 것으로 이날 알려지자 대통령실은 해명에 나섰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초청명단은 개인정보라 목적을 달성한 이후 파기하게 돼있다. 전체 초청된 4만5000여명 명단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명단이 남은 데 대해선 "초청식에 반드시 오시는 역대 5부 요인과 기관장, 주요 단체장 등은 주소가 있어야 초청장이 발송돼 공문이 오간 게 있을 것"이라며 "또 초청을 요청하는 명단이 있을 수 있다. 예를 들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과학자 100명에게 초청 공문을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공용기록물로 남아 파기할 수 없고, 이 분들이 다 참석했는지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부 언론에서 역대 대통령 취임식 명단이 있다는 식으로 보도했는데, 저희가 확인한 바로는 없다"며 "명단 대부분이 공공기관의 초청자 명단과 당 초대 명단 등이 공공기록물로 남은 것이고 전체 명단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했다.

앞서 운영위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명박 전 대통령 취임식 초청명단은 대통령기록물로 남겨져 있다며 공세를 펼친 바 있다. 윤 대통령 취임식에는 극우 유튜버와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논란에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전 회장의 아들, 관저 공사업체 대표 등 관련자들이 초청된 것으로 알려져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745,000
    • +3.88%
    • 이더리움
    • 4,435,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608,500
    • +0.58%
    • 리플
    • 815
    • -3.89%
    • 솔라나
    • 303,000
    • +6.2%
    • 에이다
    • 845
    • -3.1%
    • 이오스
    • 777
    • -1.4%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600
    • -2.77%
    • 체인링크
    • 19,600
    • -3.64%
    • 샌드박스
    • 406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