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수와 자녀 지아-지욱. (출처=박연수SNS)
배우 박연수가 두 자녀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28일 박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주 만에 만난 남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다정하게 사진을 찍는 지아-지욱 남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엄마아빠의 유전자를 골고루 이어받아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박연수는 “만나자마자 동생 끌고 가서 사진찍기. 교정기 때문에 불편한 동생은 하라는 대로 하는 찐 천사”라며 “가끔 이런 남매 처음 본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나를 잃으면 또 하나를 얻는 것이 있다. 우리 남매는 그 하나를 잃었기에 더 단단해지고 서로 아껴주고 의지하며 컸다. 뭐든지 그냥은 없다”라며 송종국과의 이혼을 언급했다.
이어 박연수는 “난 완벽한 가정은 이루지 못했지만 나의 부족한 점들을 깨닫고 아이들에게 반복된 삶을 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키웠다”라며 “너희의 미래는 물질에서 풍요로운 것이 아닌 작은 것에서부터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엄마는 진심 응원한다”라고 애틋한 응원을 전했다.
한편 박연수는 지난 2006년 축구선수 송종국과 결혼해 슬하에 송지아 양과 송지욱 군을 두었지만, 2015년 이혼했다. 송지아는 현재 골퍼로 꿈을 키워가고 있으며 송지욱 역시 아빠의 재능을 이어받아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