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은 2022년 8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국 2400가구를 대상으로 '전 국민 금융이해력 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OECD 산하 경제‧금융교육에 관한 글로벌 협력기구인 INFE가 제정한 기준에 따라 우리나라 성인(만18세~79세)의 금융이해력(financial literacy) 수준을 측정해 경제‧금융 교육방향 수립 및 OECD 국가간 비교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된다.
INFE(International Network on Financial Education)는 경제․금융교육 관련 국가간 정보 교환 및 국제표준(모범사례) 개발 등을 목적으로 2008년 5월 설립됐다.
조사 결과는 2023년 1분기 중 공표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비밀은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전문조사원에 대해서는 조사착수 전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이 교육되며, 방역지침을 준수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