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농심, 라면·스낵 가격 인상에 8%대 급등

입력 2022-08-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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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했다.

24일 오전 9시 29분 기준 농심은 전 거래일 대비 8.01%(2만3500원) 오른 3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농심은 내달 15일부터 라면과 스낵의 출고 가격을 각각 평균 11.3%, 5.7% 올린다고 밝혔다. 라면은 1년 만, 스낵은 6개월 만의 인상 조치다.

이번 인상은 올해 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 등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환율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심화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농심은 24년 만에 국내 사업에서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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