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청하 인스타그램, 네이버 ‘브이라이브’ 캡처)
가수 청하가 생방송 중 “회사를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청하는 지난 13일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청하는 한 팬이 “청하가 월드 투어를 했으면 좋겠다”고 하자 “(월드 투어는) 내 버킷리스트”라며 “나도 하고 싶다. 나는 왜 안 시켜주는 거야, 이 MNH야”라고 자신의 소속사를 언급했다.
일부 팬들이 “회사 나가는 거냐”고 묻자, 그는 “저 나가고 싶다. 내보내 주시라”면서도 “이런 말 해도 되나? I take that back(그 말 취소한다)”이라고 수습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발언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하자, 청하의 팬들은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를 향해 불만을 토로했다.
한 팬은 “이번 활동 때 (청하의) 셀카가 한 장도 안 올라왔다”며 “그동안 소속사가 트위터, 인스타에 글 올리는 것도 스펠링 틀려서 지우고 올리고를 반복하고 티저 영상이나 사진들도 시간 제때 안 맞춰서 화났었다. 선공개 곡으로 4곡이나 발매했으면서 홍보도 안 해서 사람들도 몰랐다”며 소속사의 무성의한 태도를 지적했다.
소속사 측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청하는 2016년 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했다. 이후 솔로로 전향해 ‘벌써 12시’,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 등의 노래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