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맥주 최고 성수기인 8월중 마지막 8일에 시원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수입브랜드맥주 더킹오브벨지움 4종에 대해 8캔 1만2000원의 파격 할인을 진행한다. 8캔 1만2000원은 캔당 1500원꼴이다.
같은 기간 482에일, 솟솟라거 등 수제맥주와 수입브랜드 맥주 66종에 대해 6캔 1만5000원, 1캔당 2500원꼴로 구매할 수 있다.
기존 4캔 11000 행사도 동시에 진행하는 만큼 고객들이 원하는 수량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6캔 1만5000원으로 구매 시 기존(4캔 11000원)보다 1캔 당 9%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이마트24가 8월 마지막 8일간 대대적인 맥주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은 맥주 최고 성수기인 8월 고객들에게 이마트24를 각인시키기 위해서다.
실제로 지난 해 이마트24의 월별 맥주 매출 지수를 살펴보면 8월 연중 최고인 ‘122’에서 9월 ‘112’로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8월 마지막 대규모 맥주 할인 행사를 통해 9월에도 맥주 구매 고객이 이마트24를 찾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맥주와 함께 와인도 파격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마트24는 같은 기간 ‘운두라가’ 드미섹/브륏(750ml)을 각 9900원, ‘아랄디카 아스티 스푸만테’(750ml)를 1만3000원, ‘조쉬’ 까베네쇼비뇽 / 샤도네이(750ml)를 각 2만9800원에 판매하는 등 21종의 다양한 와인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맥주와 달리 와인은 8월이 최고 비수기로, 파격 할인을 통해 고객들을 끌어 들여 가맹점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는 한편 연말까지 갈수록 증가하는 와인 구매 고객이 이마트24를 떠올리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8월 마지막 8일간 고객들에게 시원한 할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주류 구매 고객들이 이마트24를 방문하기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1캔 1500원꼴, 와인 한 병 9900원에 즐길 수 있는 할인 혜택을 준비한 만큼 고객들의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