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그룹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2억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쌍방울)
유통업계가 집중호우 피해 지역 지원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2억 원을 기부한다고 19일 밝혔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서울, 경기, 강원, 충청 등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집중 호우 피해로 고통을겪고 있는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는 “예상치 못한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피해 현장의 원활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집중 호우 피해지역 이재민과 현장 지원 인력에게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 상하키친 스프 3800여 개와 상하키친 카레 8200여 개씩 총 1만2000여 개의 제품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전달했다.
전달된 제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가 심한 서울시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 이재민과 구호현장 인력에게 제공된다.
쌍방울그룹도 이재민 돕기에 나선다. 회사 측은 2억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광림, 미래산업 등 쌍방울그룹 계열사가 참여한 가운데 총 1만3000여 개의 속옷 및 양말이 전달됐다. 구호 물품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를 통해 수해 이재민과 소외 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