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신임 사장에 황주호 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선임

입력 2022-08-19 14: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9일 한국수력원자력 신임 사장에 황주호<사진> 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한수원은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황 전 교수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신임 사장. (연합뉴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신임 사장. (연합뉴스)
황 전 교수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쳐 이달 중 한수원 사장으로 취임한다.

한수원 사장으로 비(非)관료 출신이 선임된 것은 약 10년 만이다. 한수원은 2001년 출범 후 줄곧 내부 출신 사장을 배출하다가 2012년부터 산업부 출신을 사장으로 선임해 왔다.

1956년생인 황 전 교수는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출신으로 사용후 핵연료 분야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2010∼2013년 에너지기술연구원장을 지냈으며 국가에너지위원회 갈등관리위원회 내 '사용후핵연료 공론화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을 맡았다.

지난해 6월에는 한수원 원전안전자문위원장에 위촉됐으며 정재훈 한수원 사장과 함께 한수원 혁신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황 전 교수가 취임하면 한수원의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 개발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SMR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정부에 탈원전 정책 폐기와 SMR 사업 육성을 위한 지원책 마련을 촉구해 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3: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125,000
    • +6.38%
    • 이더리움
    • 4,463,000
    • +2.39%
    • 비트코인 캐시
    • 618,500
    • +4.48%
    • 리플
    • 831
    • +4.92%
    • 솔라나
    • 293,000
    • +4.61%
    • 에이다
    • 833
    • +11.81%
    • 이오스
    • 810
    • +14.08%
    • 트론
    • 232
    • +3.11%
    • 스텔라루멘
    • 157
    • +8.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050
    • +5.52%
    • 체인링크
    • 20,090
    • +3.72%
    • 샌드박스
    • 423
    • +9.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