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의 목격담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17일 한 누리꾼은 트위터에 “홍대에서 프로미스나인 (멤버) 네 명을 봤다”는 목격담을 게재했다.
글 작성자 A 씨는 여성들이 홍대 거리를 걷고 있는 모습을 촬영해 올리며 “홍대 클럽 거리에서 펜타곤 우석과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이 같은 룸 술집으로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진 속 여성들의 옷차림은 최근 팬 플랫폼에 게재된 스티커 사진 속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의 착장과 유사해 관심을 더했다. 스티커 사진 속 멤버들의 얼굴이 붉게 달아오른 것을 두고 팬들이 “술을 마시고 찍은 거냐”고 묻자, 프로미스나인 멤버 지선은 “오랜만에 연습 끝나고 프로미스의 방 얘기하다가 (스티커 사진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이 스티커 사진을 찍은 매장과 룸 술집의 거리까지 계산해가며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이 음주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미지 관리를 해야 하는 아이돌로서 팬들에게 소홀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반면 아이돌 멤버들의 사생활도 충분히 존중받아야 한다는 의견도 다수 제기됐다. 한 누리꾼은 “술을 마신 게 사실이라고 해도 성인인데 문제 될 게 있나”라고 반문했다.
한편 프로미스나인 소속사 플레디스는 18일 톱스타뉴스 등에 “멤버들이 홍대에 방문한 것은 맞다”면서도 “그러나 술집에 방문해 음주를 했다거나 타 아이돌과 동석한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펜타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도 “사실무근이다. 우석은 해당 시간과 장소에서 프로미스나인과 접촉하지 않았으며, 다른 날에도 만남을 가진 적이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