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에 하락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려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0.34포인트(-0.81%) 하락한 2496.13포인트를 나타내며, 투자심리의 분기점인 2500포인트 언저리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 중이다.
개인은 298억 원을 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44억 원을, 기관은 261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업(+0.15%)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섬유·의복(-1.39%) 철강및금속(-1.38%)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이외에도 운수장비(-1.11%) 유통업(-1.00%) 의료정밀(-0.92%) 등의 업종이 하락 중이다.
코스피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가 0.33% 내린 6만2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1개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0.46% 오른 87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LG전자(-2.42%), 현대모비스(-2.07%), POSCO홀딩스(-1.94%)는 하락 출발했다.
그밖에 두산퓨얼셀2우B(+6.77%), 우진아이엔에스(+5.56%), 에이프로젠(+3.70%)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부국철강(-7.79%), 일정실업(-7.06%), 한성기업(-6.94%) 등은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현재 113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724개 종목이 하락, 5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15원(-0.17%)으로 하락 출발했으며, 일본 엔화는 974원(+0.06%), 중국 위안화는 194원(-0.0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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