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는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코오롱몰과 '코오롱몰 우리카드'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코오롱FnC는 코오롱스포츠, 쿠론, 커스템멜로우, 지포어, 왁 등 30여 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패션 브랜드다.
이 카드를 이용하면 코오롱FnC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단, 백화점과 아울렛, 대형할인점 입점 매장은 제외된다.
최대 36개월 장기할부와 할부금 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6개월 할부가 가능하고 장기 할부 및 30만 원 이상 이용하면 전월 실적에 따라 월 할부금의 최대 7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국내외 공항 라운지 무료 서비스(월 1회, 연 2회)와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 24 등 편의점 이용금액의 5% 할인도 담았다.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카드와 상품 안내장으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실천에도 기여했다. 카드 디자인은 폐플라스틱을 활용했고 상품안내장은 재생용지를 사용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엔데믹 전환으로 소비 심리가 살아나면서 쇼핑 활기도 커지고 있다"며 "전 연령대에서 선호도가 높은 국내 5대 패션 기업 중 하나인 코오롱FnC와 단독 PLCC 상품 출시를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공동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과 해외 겸용 모두 1만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