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첫 단독 전국투어 콘서트에 쏠린 큰 관심에 감사함을 전했다.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임영웅의 단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의 서울 마지막 공연의 포문이 열렸다. 이번 공연은 티빙을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이날 임영웅은 “드디어 서울의 마지막 날 이렇게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됐다. 진심으로 반갑다”라며 “유난히 뜨겁게 맞아주셔서 벌써 땀이 뻘뻘 난다”라고 반갑게 인사했다.
이어 “여러분 임영웅 전국투어가 초대박이라는 이야기 들어보셨냐. 이런 콘서트 세상에 또 없다”라며 “왜인지는 천천히 확인하실 수 있다. 평생에 기억에 남을 콘서트를 위해서 이 한 몸 불살라 보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특히 임영웅은 “화사하게 꽃이 피는 봄에 이 콘서트가 시작됐는데 벌써 여름이 훌쩍 지나가고 있다. 약 석 달, 101일간의 콘서트였는데 여러분 덕분에 많이 성장했다”라며 “나도 (서울 공연) 표를 사보려고 하다가 실패했다. 대기 시간이 153시간이 넘어간다고 하더라”라고 성황리에 매진된 이번 공연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러다가 호남평야에서 하게 되는 게 아닌가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실제로 임영웅의 서울 콘서트 티켓 오픈 당시 예매 사이트에는 81만명의 접속자가 몰리며 마비 상황이 벌어진 바 있다.
끝으로 최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응원하며 “복구를 위해 힘써주시는 우리 사회의 많은 히어로들이 있다. 그 히어로 분들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박수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임영웅의 단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의 마지막 서울 공연은 티빙을 통해 생중계됐다. 현재 해당 공연 영상은 96.7%의 높은 점유율을 보이며 인기 영상 1위에 올라선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