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서하얀이 남편 임창정 없이 이사를 5번이나 다녔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사를 앞둔 임창정·서하얀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하얀은 8월 중순에 이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하얀은 “첫째, 둘째 아들도 숙소 생활을 해서 회사 근처로 평수를 절반 정도 낮춰 이사 간다”며 “결혼하고 나서 이제 6번째로 이사를 준비하는 거다. 그때마다 임창정이 스케줄이 있어서 내가 혼자 다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이사를 여태까지 본인이 했다는 게 진짜 대단한 것 같다”며 감탄했고, 김숙도 “둘이 아닌 일곱 식구 이사”라고 덧붙였다.
이번에는 임창정도 이사를 함께 준비했다. 옷장 정리에 나선 임창정은 “이사 다닐 때마다 이렇게 다 한 거냐”고 놀라움을 표했고, 서하얀은 “내가 다 정리했다. (이삿짐센터는) 짐만 옮겨준다”고 답했다.
임창정은 파란색 가죽 스키니 바지를 발견하고 추억을 돌아보기도 했다. 그는 “사귀고 처음 외식하던 날 기억하냐. 친구들이랑 있던 중 널 불렀는데 그때 이걸 입고 왔다. 여기에 하이힐을 신으니 키가 180cm가 넘더라”고 회상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서하얀이 고통을 호소하며 병원에 입원한 모습이 그려졌다. 피로 누적으로 면역력 저하 진단을 받은 것. 임창정은 “아무것도 하지 마. 공주처럼 있어라”며 육아에 나섰다. 집에 도착해 서하얀 얼굴을 본 아들 준성은 “엄마 입술에 핏기가 없다. 아빠가 힘들게 하니까 그런다”며 임창정과 말다툼을 벌여 다음 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