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정복 김주형 세계랭킹 21위로 껑충

입력 2022-08-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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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20)이 7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세지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미소 짓고 있다. 20언더파 260타로 우승한 그는 한국인 역대 최연소(20세 1개월 18일) PGA 투어 우승자가 됐다. 그린즈버러 로이터(미국)=연합뉴스 (연합뉴스)
▲김주형(20)이 7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세지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미소 짓고 있다. 20언더파 260타로 우승한 그는 한국인 역대 최연소(20세 1개월 18일) PGA 투어 우승자가 됐다. 그린즈버러 로이터(미국)=연합뉴스 (연합뉴스)

8일(한국시각)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주형(20)이 세계랭킹 21위로 도약했다.

김주형은 만 20세의 나이로 우승, 이날 주간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34위보다 13계단 오른 21위로 올라섰다.

2013년 존 디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조던 스피스(19세 10개월·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어린 우승자다.

처음으로 2000년생 이후 우승자로 이름을 남기는 그는 한국 선수 역대 9번째 PGA 투어 우승자에도 이름을 올렸다.

투어 특별 임시회원 신분인 그는 정상에 오르면서 PGA투어 회원자격도 획득, 플레이오프 대회 출전 자격도 얻었다.

윈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임성재는 지난주 21위에서 20위로 한 계단 올랐다.

스코티 셰플러, 캐머런 스미스, 로리 매킬로이, 패트릭 캔틀레이, 잰더 쇼플리가 1~5위에 포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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