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한국투자미국배당귀족펀드의 1년 성과가 벤치마크 대비 8.1% 아웃퍼폼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한국투자미국배당귀족펀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미국배당귀족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다. S&P500 지수는 S&P500이 운영하는 대표 배당지수로 25년 연속 배당금을 증가한 기업만을 편입한다.
지수 편입 종목에 대한 조정은 매년 1회이며, 분기별로 종목 간 동일비중으로 리밸런싱 한다. 현재 66종목을 담고 있으며, 소비재(16%), 가공산업(13%), 생산제조(12%) 섹터 비중이 높고, 앨버말(2차전지 회사), 앰코(포장 제품업), 엑슨 모빌(에너지) 등의 다양한 섹터의 종목에 투자하며 ‘대형가치주’ 포지션이 큰 편이다.
최근 3개월 성과는 -4.7%, 1년 성과는 -1.6%를 기록 중이다. 벤치마크 대비 각각 0.8%, 8.1%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시장 하락 가능성이 존재하는 변동성 큰 장세 ‘글로벌 배당주’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도 있다”며 “배당주는 기본적으로 건전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고 향후 성과에 대한 확신이 수반돼 있어 역사적으로 배당확대 기업이 하락장에서 가격 하락을 잘 방어해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