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욱 기자 gusdnr8863@)
일요일이자 가을로 접어든다는 '입추(立秋)'인 7일은 전국에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경북권은 새벽부터 밤 사이에,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오전부터 오후 사이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영서, 서해5도 5∼60㎜, 강원영동,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는 5∼40㎜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8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1도, 수원 33도, 춘천 31도, 강릉 34도, 청주 34도, 대전 34도, 세종 33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6도, 부산 32도, 울산 34도, 창원 34도, 제주 35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1.5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