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원ㆍ달러 환율이 0.2원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2원 하락한 달러당 1310.1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1원 낮은 1308.2원에 출발했다. 오후 들어 낙폭을 축소하며 1310원대로 올라 거래를 마쳤다.
중국은 이날 오후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 해협 동부 수역으로 장거리 실탄 사격을 했다. 대만 해협 중간선을 넘어선 포격은 대만이 중국 영토라는 주장을 행동으로 보여주려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중국은 전날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반발하며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미ㆍ중 간 지정학적 긴장감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 수준인 1310원 선에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