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9기 옥순·영숙, 광수 놓고 팽팽한 신경전…“그거 내가 준 거야”

입력 2022-08-0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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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출처=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9기 출연자 옥순과 영숙이 광수를 두고 불꽃 튀는 쟁탈전을 벌였다.

3일 방송된 ENA PLAY·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광수를 향한 옥순과 영숙의 신경전이 그려졌다.

앞서 옥순에게 대시했던 광수는 자신을 밀어내는 듯한 알쏭달쏭한 태도에 방향을 틀었다. 광수가 정숙과 영숙에게 호감을 드러내자, 옥순은 뒤늦게 그를 붙잡으려는 듯 대화를 신청했다.

옥순은 광수의 차 조수석에 앉아 “슈퍼 데이트권을 얻으면 서로에게 쓰자고 하고 싶었는데, 광수님이 아침부터 신나게 정숙, 영숙을 만나는 모습에 그 얘기를 못 하겠더라. 자존심이 상했었다”고 고백했다.

광수는 “정숙 씨가 내 옆에 앉으니까 옥순님이 딴 데로 갔었잖아. 그때 계획이 틀어졌다”며 첫 번째 데이트 선택에서 다대일 데이트를 피하고자 상철을 택했던 옥순의 선택을 언급했다.

잠시 후 그는 “나는 옥순 님도 매력 있다고 생각하지”라고 위로했으나, 옥순 말고 다른 사람에게도 매력을 느끼고 있는 듯한 미묘한 태도를 보였다. 옥순은 “난 오빠가 1순위다. 2순위부터는 없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광수는 “내가 1순위 맞아?”라며 여전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옥순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뭘 그렇게 지킬 게 많았나 싶다”며 자신의 지난 선택을 후회했다. 이후 그는 광수에게 마음에 묻어둔 상처를 꺼내며 심적 거리감을 좁히려고 노력했다.

옥순은 “2년 전 엄마가 돌아가셨다. 가족을 보내 보니 인간은 결국 오늘을 살지, 내일이나 과거를 사는 건 아니었다”고 삶의 가치관이 바뀌게 된 순간을 털어놨다. 광수는 “힘든 얘기해 줘서 고맙다”고 말했고, 옥순은 “오해하게 만들어서 미안해”라고 광수에게 재차 사과했다.

영숙 역시 광수에게 연신 호감을 표했다. 아침 일찍 운동을 한다는 광수를 만나기 위해 새벽같이 기상해 광수를 기다린 것. 영숙은 숙소 창문에 입김으로 하트까지 그려 넣으며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지만, 아침 운동을 나온 사람은 영식이었다. 영식은 영숙을 보자마자 대화를 요청했고, 두 사람은 대화 끝에 서로가 인연이 아니었음을 확인했다.

복잡해진 러브라인 속 여자들의 선택이 펼쳐졌다. 이날 데이트는 여자들이 마음에 드는 남자의 차에 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숙은 모두의 예상대로 광수에게 직진했고, 광수와 1대1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정숙은 첫인상 선택에서 자신을 택했던 영호에게 향했다. 순자와 현숙은 나란히 상철을 선택해 MC들을 경악게 했다. 옥순은 “영자님에게 받은 교육이 헛되지 않게 하겠다”며 광수에게 향했다. 마지막으로 영자는 영철을 선택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이어갔다.

잠시 후, 광수의 차 안에 앉은 옥순과 영숙의 투 샷이 공개됐다. 옥순이 운전석에, 영숙이 보조석에 앉아 있는 가운데 숨 막히는 침묵이 이어졌다. 이를 지켜보던 3 MC는 “우와, 무서워!”, “이 투 샷 뭐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폭풍전야 속 영숙은 광수를 향해 “캔디 먹을래요?”라고 다정하게 물었다. 그러자 옥순은 “그거 내가 준 거야”라고 받아치며 본격적으로 시작될 신경전을 예고했다.

한편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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