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2분기 매출 6300억…코로나 이전 대비 15% 증가

입력 2022-08-03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항공편ㆍ승객 수송 확대로 2분기 이익 약 20억 원 기록

▲운항 중인 비엣젯 항공기 (사진제공=비엣젯항공)
▲운항 중인 비엣젯 항공기 (사진제공=비엣젯항공)

비엣젯항공이 국내외 여행 수요 회복세에 힘입어 올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비엣젯항공은 2분기 항공 운송 총 매출이 11조3550억 동(약 6329억 원)으로 2019년 팬데믹 이전 수준 대비 15%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세후 이익은 360억 동(약 20억 원)이다.

특히 2분기 53개 베트남 국내 노선을 통한 매출은 2019년 동기 대비 30% 이상 급증해, 2분기 비엣젯항공의 연결기준 매출은 11조 5900억 동(약 6460억 원), 연결기준 세후 이익은 1810억 동(약 100억 원)이었다.

2분기 비엣젯항공은 약 3만3000편의 항공편을 운항, 600만 명의 승객을 수송했고 두 수치 모두 팬데믹 이전 수준 대비 현저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올 상반기 비엣젯항공의 항공 운송 수익과 연결기준 매출은 각각 14조6960억 동(약 8192억 원)과 16조1120억 동(8981억 원)으로 모두 2019년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높았다. 상반기 총 세후 이익은 760억 동(42억4000만 원), 연결기준 이익은 4260억 동(237억4000만 원)으로 알려졌다.

상반기 비엣젯항공은 총 5만 2500편의 항공편을 운항해 900만 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4%와 92% 증가한 수치다. 항공편 수는 2019년 팬데믹 이전 수준 대비 8% 증가했다.

신규 노선 확장에 앞장선 비엣젯항공은 베트남과 인도의 델리, 뭄바이, 아마다바드, 하이데라바드, 벵갈루루 등 14억 인구의 인도 간에 17개 직항 노선을 개통했다. 그 외에도 부산~호찌민 및 다낭을 부산과 연결하고, 하노이와 일본의 나고야와 후쿠오카를 연결하는 신규 노선을 개설하기도 했다.

또 비엣젯항공은 기존 A320과 A321의 첨단 기단에 새로운 현대식 광폭동체 항공기인 A330을 도입했다. 새로운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도 도입해 '운임 후불제(Fly first, Pay later)' 와 같은 서비스 패키지 및 베트남 전국 호텔, 리조트의 숙박권과 항공권을 결합한 스카이 홀리데이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비엣젯항공의 항공권 예매, 비행 일정 및 기타 서비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비엣젯항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508,000
    • -0.84%
    • 이더리움
    • 4,502,000
    • -6.71%
    • 비트코인 캐시
    • 587,000
    • -9.06%
    • 리플
    • 942
    • +0.86%
    • 솔라나
    • 294,400
    • -5.19%
    • 에이다
    • 759
    • -13.16%
    • 이오스
    • 766
    • -6.81%
    • 트론
    • 251
    • +5.91%
    • 스텔라루멘
    • 17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450
    • -11.13%
    • 체인링크
    • 18,990
    • -9.96%
    • 샌드박스
    • 397
    • -1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