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이 매도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63포인트(-0.52%) 하락한 2439.62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기관은 홀로 매도했다.
외국인은 2961억 원을, 개인은 2920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기관만 5955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건설업(+0.47%)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비금속광물(+0.41%) 기계(+0.11%)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1.44%) 통신업(-1.28%)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그 밖에도 음식료품(+0.01%)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종이·목재(-1.23%) 철강및금속(-0.93%) 화학(-0.84%)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방위산업(+2.51%), (+0.70%), 풍력에너지(+0.65%), 금(+0.54%), 카지노(+0.5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원자력발전(-2.93%), 사료(-2.03%), 게임(-1.85%), 태양광(-1.85%), 농업(-1.80%)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65% 오른 6만17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상승했다.
기아가 0.99% 오른 8만1200원에 마감했으며, 삼성전자(+0.65%), 신한지주(+0.28%)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SK이노베이션(-3.23%), 카카오(-2.97%), 삼성SDI(-1.89%)는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화천기계(+16.17%), 케이카(+13.04%), 퍼스텍(+11.88%)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SHD(-6.47%), TYM(-5.87%), 남해화학(-5.59%) 등은 하락했다.
최종적으로 226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630개 종목이 하락, 7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306원(-0.27%)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98원(+0.53%), 중국 위안화는 193원(-0.07%)을 마감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