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가 증권업계 호평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 이상 뛴 3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까지 11거래일 연속 상승세이며 이날 급등세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하나증권은 이날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해 핵심 부품 내재화를 통한 매력적인 품질과 가격을 갖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550 원을 신규 제시했다.
하나증권 김두현 연구원은 “핵심부품인 감속기, 구동기, 엔코더, 브레이크, 제어기는 전체 원가의 약 60% 이상을 차지하는데, 감속기를 제외한 모든 핵심 부품을 자체 개발해 원가율 50% 수준으로 절감,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면서 “기본 모델인 RB5 가격은 경쟁사 대비 약 30%낮은 2000만 원 수준”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4족 보행 로봇을 필두로 라인업이 확장될 전망인데, 현재 상용화를 진행 중으로 감속기 포함 핵심 부품들을 내재화해 원가 절감(원가율 약 50%)이 가능하다”며 “경쟁사들의 ASP가 1억 원을 넘어서는 것을 고려해볼 때 5000만 원 이하 가격으로 형성될 제품의 메리트는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 131억 원, 영업이익 17억 원과 2023년 매출액 258억 원, 영업이익 59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핵심 부품 내재화를 통한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북미 및 유럽 시장 진출, 공장 확장 이전으로 협동 로봇 캐파가 800에서 3000대로 크게 증가 예정이며, 4족 보행 및 음료 로봇 관련 매출이 발생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