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일 LX인터내셔널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다시 경신했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5만 원을 유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원 주도 실적 모멘텀텀이 유효하고 사업다각화 시작에 이익체력도 개선되고 있다”며 “친환경 및 웰니스 신사업 확대에 이어 주당배당금 레벨업으로 ‘석탄’ 불확실성 축소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LX인터내셔널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5조2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늘었고, 영업이익이 28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 수치다.
특히 자원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35% 증가한 1215억 원을 기록, 팜가격 조정에도 석탄가격 강세와 인도네시아 GAM 석탄광 증산에 힘입어 호조세를 나타냈다.
물류는 운임 하락, 중국 봉쇄로 인한 물량 감소와 일회성 프로젝트 물량 축소에도 W&D(창고물류) 확대로 외형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으나 수익성은 하락했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물류 운임 약세 전환에도 석탄가격 강세 유지로 3분기 실적 하락폭이 일부 상쇄될 전망”이라며 “4분기에는 포승그린파워 및 한국유리공업 연결인식으로 연환산 500억 원 이상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