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군 확진자 모니터링 오늘부터 중단…대면진료로 일원화

입력 2022-08-0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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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조현호 hyunho@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조현호 hyunho@
오늘(1일)부터 재택치료하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방역당국이 하루에 한 번 전화를 하는 건강 모니터링이 중단된다. 확진자 관리를 전화 상담이 아닌 대면 진료로 일원화하겠다는 취지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부터 개편된 재택치료 체계가 적용된다. 기존 재택치료자 고위험군-일반관리군 분류를 없애고, 누구나 증상이 있으면 대면진료를 받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이전까지는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위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큰 고위험군 확진자들은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돼 격리해제일까지 방역당국이 하루 1회 전화로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대면진료 인프라가 확충되고 먹는치료제 처방 대상도 확대되면서, 재택치료자 누구나 대면진료로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고위험군 중증화를 방지하고자 한다고 방역당국은 밝혔다.

코로나19 진단검사부터 진료, 먹는 치료제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진료센터’는 현재 전국 8773개소 확보됐다. 원스톱진료센터를 포함한 1만3225개소의 호흡기환자진료센터에서 코로나19 진료를 볼 수 있다.

전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49만36명이고, 이중 집중관리군은 2만1958명으로 4.5%에 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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