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사진제공=영화 '한산: 용의 출현' 포스터)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무서운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산: 용의 출현’이 누적 관객 수 119만1500명을 돌파했다. 개봉한 지 4일 만의 기록이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을 제작한 김한민 감독의 신작으로 한국이 사랑하는 영웅 이순신의 활약을 담았다. 2015년 개봉한 ‘명량’은 당시 1761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치러진 한산해전을 담았다. 한산해전은 1592년 한산도 앞바다에서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을 크게 무찌른 전투로 진주대첩, 행주대첩과 함께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로 꼽힌다.
영화는 51분 동안 몰아치는 해상 전투신으로 역대급 짜릿함을 선사한다. 관람객들 역시 웅장한 액션 스케일과 압도적 승리의 쾌감에 놀랐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산: 용의 출현’은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가운데 두 번째 작품으로 27일 개봉 첫날 38만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 현재까지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