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인도네시아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이 해양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 뒤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한-인니 해양협력 MOU는 2016년 체결된 이후 한-인니 해양공동위원회가 정기적 협력 채널로 자리 잡았으며 양식·해양 쓰레기·블루카본·해양플랜트 설비분야 등 협력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번 MOU 개정을 통해 유효기간이 5년으로 연장됐고 한-인니 해양공동위의 기업 등 민간 참여가 제도화돼 향후 한층 넓고 장기적인 양국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의 가장 중요한 해양수산 파트너 국가 중 하나”라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블루카본·수산양식 등 해양수산 이슈에 대한 양국의 협력이 한층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