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천국&지옥] 신풍제지, 국제 펄프 가격 최고치 경신에 강세

입력 2022-07-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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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스닥 시장에서는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신풍제지는 전일 대비 12.62%(205원) 오른 1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국제 펄프 가격이 3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원자재 가격 정보에 따르면 이달 말 미국 남부산혼합활엽수펄프(SBHK)의 가격은 톤(t)당 101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6월 사상 최고가였던 톤당 970달러 대비 4.12% 높은 수준이다.

펄프 가격은 올해 초부터 지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월 톤당 675달러였던 펄프 가격은 이달 말까지 50% 가까이 급등했다.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는 전날보다 30.00%(1500원) 오른 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무상증자 권리락 실시에 따른 착시효과 때문으로 풀이된다. 권리락 실시로 전날 2만 원에 마감한 주가가 이날 5000원으로 조정돼 거래됐다.

권리락 당일에는 무상증자로 늘어나는 신주의 비율만큼 주가가 내려가면서 가격이 저렴해진 듯한 착시효과가 발생한다. 이 때문에 무상증자 권리락이 실시된 종목에 일시적으로 매수세가 몰리기도 한다.

앞서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는 12일 보통주식 1주당 신주 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19일이다. 발행주식총수는 750만2644주에서 무상증자 후 3001만576주로 늘어난다.

디와이디는 이날 9.93%(140원) 오른 1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디와이디가 56억 원 규모의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전날 디와이디는 고봉물류와 56억 원 규모의 경기도 고양시 성석동 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전체 매출액 대비 39.86%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다음 달 10일부터 12월 10일까지다.

이밖에 에이팩트(29.77%), 플래스크(29.79%), 유니온커뮤니티(20.20%), 웰크론한텍(18.35%), 정원엔시스(16.42%) 등도 급등했다.

반면, 모아데이타는 전 거래일보다 16.79%(935원) 내린 4635원에 거래를 마쳐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가 끝나고 차익을 보기 위한 매물이 나왔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앞서 모아데이타는 무상증자 권리락이 실시된 19일에는 29.94%(1410원) 오른 6120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비플라이소프트는 전일 대비 7.00%(900원) 내린 1만1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회사는 다음 날 무상증자 권리락 실시를 앞두고 있다고 공시했다.

비플라이소프트는 1주당 신주 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지만, 이후 매수세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오히려 무상증자 결정 당일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17.07% 급락했다. 이후 20일 12.26% 올랐지만 다시 25일부터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 이노시스(24.03%), 골드앤에스(15.59%), 쇼박스(11.26%), 모비릭스(8.58%) 등도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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