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LPGA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3위…15언더파 269타로 마감

입력 2022-07-25 06: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넬리 코다가 지켜보는 가운데 샷을 날리는 김효주.(AP/연합뉴스)
▲넬리 코다가 지켜보는 가운데 샷을 날리는 김효주.(AP/연합뉴스)

김효주(2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7타를 쳤다.

4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대회를 마친 김효주는 우승자 브룩 헨더슨(캐나다)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김효주에게 에비앙은 기분 좋은 대회다. 2014년 이 대회에서 남녀 메이저 대회 18홀 최소타인 10언더파 61타를 작성하며 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고, 이 우승을 계기로 미국에 진출했다.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6위로 마지막 날에 돌입한 김효주는 파 세이브를 이어가다 6번홀(파4)과 7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8번홀(파4)에서 보기로 주춤했지만 12번홀(파4)에서 버디에 성공, 실수를 만회했다.

김효주는 14번홀(파3)에서 한 타를 더 줄여 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후 3개홀 연속 파 세이브에 그쳐 선두권과 격차를 줄이지 못한 김효주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승부를 걸었다. 이글을 노린 것이다. 아쉽게도 약 10m 퍼팅이 홀을 훑고 지나가면서 이글로 연결되지 않았다. 버디를 잡고 3위로 대회를 마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166,000
    • +3.29%
    • 이더리움
    • 4,387,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599,000
    • +0.84%
    • 리플
    • 802
    • -0.62%
    • 솔라나
    • 290,000
    • +1.65%
    • 에이다
    • 797
    • -0.62%
    • 이오스
    • 775
    • +6.16%
    • 트론
    • 230
    • +0.44%
    • 스텔라루멘
    • 151
    • +2.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800
    • -0.61%
    • 체인링크
    • 19,240
    • -3.9%
    • 샌드박스
    • 401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