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케미컬이 ‘2022 사회공헌기업대상’에서 메세나(Mecenat·문화예술에 대한 지원 활동이나 지원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성케미컬 측에 따르면 회사는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후원을 지속해왔다. 2016년부터 아트페어 ‘아트부산’, 2017년부터 클래식음악축제 ‘평창대관령음악제’를 후원했다.
2019년에는 부산에서 창립 60주년 기념 클래식 음악회 ‘동성페스타’를 열고 시민을 무료로 초청했다. 최근에는 실내 불필요한 소음을 흡수해 조용한 공간을 만드는 자사 흡음재 ‘빅썸(VIXUM®)’을 국립현대미술관에 후원했다.
동성케미컬은 문화예술 인재 양성에도 관심을 기울여왔다. 1986년부터 2019년까지 ‘월천문예대상’을 열어 부산 청소년의 문예창작 활동을 도모하고 결연 후원을 통해 클래식 유망주, 아이스하키팀의 성장을 도왔다.
백정호 동성케미컬 회장은 “기업은 지역, 국가와 함께 발전해야 한다는 선대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1980년대부터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해 왔다”며 “앞으로 진정성 있는 메세나 활동을 이어 나가며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59년에 설립된 동성케미컬은 부산에 본사를 둔 친환경 화학소재 전문기업이다. 초저온 보냉재 전문기업 동성화인텍, 중장비 부품 전문기업 동성티씨에스, 헬스케어 전문기업 제네웰을 아우르는 사업 지주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