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있슈] 삼성전자, 주가 바닥 다졌다…장기투자 매력 부각

입력 2022-07-2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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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추이 (출처=한국거래소)
▲삼성전자 주가 추이 (출처=한국거래소)

22일 KB증권은 삼성전자 주가가 이미 저점을 통과했으며, 연말로 갈수록 가격 저점이 높아질 것으로 평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는 이달 들어 8.4% 상승했다”며 “삼성전자 주가가 이미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하고 연말로 갈수록 주가 저점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1분기 이후 메모리 가격의 하락세 둔화가 예상되고,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역사적 밸류에이션 저점 (PBR 1.1배)까지 하락한 이후 반등을 시작해 저점은 확인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DRAM 3사의 설비투자 축소에 따른 공급 감소 효과로 내년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경착륙 우려는 크게 완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김 연구원은 “특히 올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글로벌 세트업체들의 재고조정(1년)이 내년 상반기 중 일단락될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부터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점진적인 수급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장기 투자자 관점에서는 가격 바닥을 통과한 삼성전자 주가가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각될 것”이라며 “반도체 업체의 6개월 주가 선행성 학습효과를 고려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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