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외국인 덕분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27포인트(+1.90%) 상승한 2375.2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6328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2001억 원을, 개인은 4270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기계(+3.12%)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철강및금속(+2.35%) 건설업(+2.3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비금속광물(+2.27%) 금융업(+2.25%) 전기·전자(+2.14%)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자전거(+4.77%), 타이어(+3.42%), 보험(+3.20%), LBS(+3.16%), 탄소 배출권(+2.7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바이오시밀러(-0.93%)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3.17% 오른 6만19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6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NAVER가 6.71% 오른 24만6500원에 마감했으며, KB금융(+4.77%), 삼성전자우(+4.21%)가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1.88%), LG에너지솔루션(-1.75%), 삼성바이오로직스(-0.86%)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일동홀딩스(+25.39%), 제주은행(+22.08%), 일동제약(+20.42%)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스카이라이프(-7.09%), 씨아이테크(-5.58%), KR모터스(-4.26%) 등은 하락했다.
최종적으로 779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116개다. 3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318원(-0.53%)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53원(-0.18%), 중국 위안화는 195원(-0.32%)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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