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은 셀프 헤어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eZn)’이 5억8000만 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 소셜네트워크 플랫폼 ‘신랑웨이보(新浪微博)’에서 ‘고급항해사(高级领航员)’ 상장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고급항해사’는 신랑웨이보가 올해 처음 진행한 시상이다. 양질의 컨텐츠를 게시해 팔로워 수를 많이 확보한 8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동성제약에 따르면 이지엔은 한국 브랜드 중 유일하게 이 상장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향후 1년 간 신랑웨이보를 함께 이끌어갈 주요 파트너사로 플랫폼 내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동성제약은 지난해 4월 신랑웨이보에 이지엔 브랜드 개정을 개설한 바 있다. 이후 중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현지 브랜드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이와 함께 글로벌 브랜드 뮤즈 소녀시대 태연과의 광고 캠페인으로 공식 계정 개설 1년 만에 팔로워 수가 6만 명을 돌파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중국 소비자들과 더욱 효과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이지엔 제품이 유통되고 있는 왓슨스 중국 전 매장 포함 6500여 곳의 프리미엄 오프라인 유통과 티몰, 진둥 등 중국 주요 온라인 채널과의 시너지를 통해 매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