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서울 강남의 한 명품 매장에서 수천만 원의 명품 쇼핑을 했다는 게시글 작성자 등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14일 김 여사 팬카페 ‘건사랑’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건사랑’이 이달 12일 해당 글 유포자를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 중이다.
앞서 김 여사의 팬클럽인 ‘건사랑’ 운영진은 12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신원 미상의 네티즌에 대한 고발장을 우편으로 냈다.
이 네티즌은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 여사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명품 매장에서 3000만 원어치의 쇼핑을 했다’는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김 여사가 경호원 4명을 데리고 다니면서 버버리, 프라다 등 매장에서 명품 쇼핑을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대통령실 국민소통관장실은 게시글 내용이 명백한 허위라며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