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반도체 관련 전공 교수와 연구학생들이 13일 진행된 아흐메드 부스나이나 미국 노스이스턴대 교수 강의를 듣고 있다. (서울과기대 제공)
서울과학기술대(서울과기대)는 13일 아흐메드 부스나이나 미국 노스이스턴대 교수를 초청해 해외 석학 초청 세미나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서경원 국제교류부처장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는 △기계·자동차공학과 옥종걸 교수 △기계·자동차공학과 박우태 교수 △화공생명공학과 윤현식 교수 등에 이어 아흐메드 교수의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나노 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는 세계적인 석학인 아흐메드 교수는 나노·반도체 관련 주제로 발표했다.
아흐메드 교수는 높은 비용이 소요되며 환경에도 해로운 영향을 끼치는 현재의 전자 제조 공정을 대체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을 발표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현재보다 열~백 배 절감된 비용으로, 천 배 더 빠른 속도로, 천 배 더 작은(최소 20nm) 구조의 생산이 가능하다.
서울과기대 관계자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세미나에는 서울과기대 반도체 관련 전공 교수 5명과 연구학생 약 40명이 참여했다”며 “나노·반도체 분야 석학의 견해와 연구내용을 통해 국제적 동향을 살피고 미래를 함께 조망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