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시리즈 1차전,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은팀K리그 조규성. (뉴시스)
팀 K리그와 토트넘이 사이좋게 1점씩을 나눠 가졌다.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토트넘 훗스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1-1로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손흥민은 전반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날 팀 K리그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득점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전방의 이승우와 팔로세비치가 역습으로 기회를 노리는 등 토트넘의 골문을 위협했다.
토트넘도 가만히 있지만은 않았다. 전반 7분 루카스 모우라의 슈팅을 시작으로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히샬리송이 차례로 슈팅을 시도하며 기분 위기 쇄신에 나섰다.
선제골은 토트넘에서 터졌다. 전반 29분 에릭 다이어가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먼저 1점을 가져갔다. 1-0의 상황에서 팀 K리그는 이승우와 권창훈을 빼고 라스와 양현준을 투입하며 새로운 바람을 기대했다.
▲13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시리즈 1차전. (뉴시스)
하지만 추가 시간이 주어질 때까지 만회골은 터지지 않았다. 그 사이 팀 K리그는 여러 차례 토트넘의 골문을 노렸으나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전반전이 종료되기 직전 추가 시간에 동점골이 터졌다.
팔로세비치의 크로스를 받은 조규성이 헤딩으로 골을 처리하며 토트넘의 골문을 흔들었다. 결국 두 팀은 1-1로 전반을 종료하며 후반전을 기약했다.
한편 팀 K리그와 토트넘의 경기는 쿠팡플레이에서 단독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