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오는 13일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K-유니콘투자기업액티브’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새롭게 상장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상장일(13일) 기준 ETF 상장 종목 수는 총 593개다.
한화자산운용이 내놓은 'ARIRANG K-유니콘투자기업액티브'는 'FnGuide K-유니콘 투자기업 지수'를 추종한다.
유니콘 기업에 직·간접으로 지분을 보유한 상장기업 투자를 통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수혜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기존 유니콘 기업은 정보의 비대칭성 및 복잡한 가치평가 등으로 인해 직접 투자에 어려웠다.
거래소는 해당 상품이 단일 유니콘 기업 투자에서 올 수 있는 위험을 분산하고, 비상장 기업이 지닌 불확실성을 상장기업 투자 성과를 통해 일정 부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탁 원본액은 90억 원, 총보수(운용보수)는 0.450%(0.405%)다. 지정 참가회사(AP) 및 유동성공급자(LP)는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KB증권, 한화투자증권 등이다.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거래소는 매일 납부자산구성내역(PDF)을 CHECK 단말기, 거래소 및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