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지난 8일 오후 을지로 본점에서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인 더 샌드박스와 글로벌 메타버스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시에 참석한 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경험본부 부행장(사진 오른쪽)이 더 샌드박스 최고운영책임자(COO) 겸공동창업자 세바스찬 보르제(Sebastien Borget, 사진 왼쪽)와 함께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더 샌드박스가 추진하는 사업에 글로벌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메타버스 뱅킹서비스 및 K-콘텐츠 제공을 통해 디지털 선도은행으로서의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 플랫폼 안에 가상 브랜치를 개설해 기본 뱅킹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타버스 참여 기업에 대한 투자와 상호협력을 통해 가상경제 생태계를 확대 추진하는 등 공동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로 했다.
또, 더 샌드박스 내 K-콘텐츠 가상공간 ‘K-Verse Zone’에서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한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함께 하나금의 콘텐츠를 글로벌 유저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경험본부 부행장은 “최근 트렌드가 된 웹 3.0 메타버스의 글로벌 버전에 참여해 디지털 선도은행으로서의 기반을 확보하고, MZ세대를 비롯한 하나은행 이용 손님에게 편리하고 재미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