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6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2포인트(-0.84%) 하락한 744.63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603억 원을, 기관은 32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482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오락·문화(+2.56%)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통신방송서비스(+1.71%) IT S/W & SVC(+1.35%)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수도(-5.51%) 숙박·음식(-4.61%)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사업서비스(+0.85%)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광업(-2.27%) 농림업(-2.19%) 건설(-1.74%)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교육(+2.66%), 정보보안(+1.81%), 바이오시밀러(+1.12%), 엔터테인먼트(+1.02%), 전자결제(+0.5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풍력에너지(-6.73%), 전선(-6.53%), 태양광(-5.05%), 보험(-4.67%), 사료(-4.38%)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JYP Ent.가 3.39% 오른 5만1900원을 기록했으며, 위메이드(+1.79%), 셀트리온헬스케어(+1.54%)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에코프로비엠(-4.49%), 천보(-2.92%), 에코프로(-2.90%)는 하락했다.
그 외에도 진매트릭스(+24.92%), CJ 바이오사이언스(+24.30%)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삼성스팩6호(-29.82%), 공구우먼(-14.84%), 대성엘텍(-13.46%) 등은 하락했다. 골드앤에스(+30.00%), 인포바인(+29.9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53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874개 종목이 하락, 8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06원(-0.38%)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966원(+0.03%), 중국 위안화는 195원(-0.4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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