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업부 호황으로 최대 실적이 전망되는 케이피에프가 자회사의 상장 예비 심사 통과 소식에 상승세다.
케이피에프 자회사 에스비비테크는 국내 최초 로봇 핵심 부품 정밀 감속기를 개발해 국내 대기업등에 공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케이피에프는 6일 오전 10시 32분 기준 전날보다 13.43%(830원) 오른 7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자회사인 로봇부품 전문기업 에스비비테크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는 소식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4일 에스비비테크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술특례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에스비비테크는 지난해 10월 기술성 평가를 맡은 나이스디앤비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이어 지난 4월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 2개월 넘는 심사 기간을 거쳐 승인을 받았다.
에스비비테크는 하반기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한편, 케이피에프는 전 사업부가 호황 국면을 맞이해 올해 역대 최고 수준 실적을 경신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케이피에프의 2022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예상실적은 8278억 원, 414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건설 및 토목, 중장비, 신재생에너지 등 전방산업 빅사이클 초입에 있는 파스너 제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유럽의 반덤핑 조치로 케이피에프 베트남 생산법인의 수주 및 생산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점이 관전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