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징계 심의 D-1…이준석 “손절 아니라 익절”

입력 2022-07-06 08: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캡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캡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5일 페이스북에 “손절(매)이 웬 말이냐. 익절(매)이지”라는 짧은 글을 올려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손절과 익절은 투자 용어로 각각 손실과 이익을 확정 짓는 매매를 말한다.

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 대표의 성 상납 증거인멸교사 의혹에 대한 징계 논의는 7일 오후 7시 개최된다.

이 대표의 글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과 관련 징계 심의와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측과의 갈등 상황을 염두에 둔 언급으로 읽힌다.

특히 자신의 ‘정치적 운명’을 좌우할 윤리위 징계 심의를 앞두고 당대표로서 3·9 대선과 6·1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끈 자신을 내치는 것은 ‘손해를 감수하고 파는 일’이 아니라 ‘이익을 보고서 파는 일’, 토사구팽이라는 의미를 담은 것 아니냐는 해석도 가능하다.

앞서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박성민 당대표 비서실장이 지난달 30일 전격 사퇴하면서 ‘윤심’(尹心·윤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 아니냐, 윤 대통령의 ‘손절’을 의미하는 것 아니냐는 등의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305,000
    • +5.82%
    • 이더리움
    • 4,485,000
    • +1.59%
    • 비트코인 캐시
    • 620,000
    • +1.97%
    • 리플
    • 822
    • -0.96%
    • 솔라나
    • 306,500
    • +6.65%
    • 에이다
    • 842
    • +1.08%
    • 이오스
    • 780
    • -2.38%
    • 트론
    • 230
    • +0.88%
    • 스텔라루멘
    • 15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750
    • +0.18%
    • 체인링크
    • 19,860
    • -0.85%
    • 샌드박스
    • 409
    • +2.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