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44포인트(1.80%) 상승한 2341.78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9일 하락한 이후 4거래일만의 상승이다.
개인이 3896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인과 기관이 각각 1350억 원 2394억 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 올렸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의료정밀(5.35%), 의약품(3.67%), 철강금속(3.24%) 등이 올랐다. 음식료업(-0.18%)은 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24.87%), SK아이이테크놀로지(10.53%), SK바이오팜(7.88%), LG이노텍(7.16%), 한미약품(7.06%) 등이 상승했다. 오리온(-2.78%), 한온시스템(-2.75%), 삼성화재(-2.48%), 제일기획(-2.07%), 한화에어로스페이스(-2.02%) 등은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22포인트(3.90%) 오른 750.95를 나타냈다.
개인이 3280억 원을 팔아치운 반면 외인과 기관이 각각 2752억 원, 808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한국비엠씨(14.96%), 메지온(14.75%), 메드팩토(12.35%), 씨젠(11.13%) 등이 올랐다. 현대사료(-1.43%), 티에스이(-0.34%) 등은 내렸다.